현재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 가장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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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現在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 가장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다
“엎지른 물은 담을 수가 없다” “과거는 되돌릴 수가 없다.” 는 말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 온 말이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선한 행동을 하였든, 그렇지 않았든 과거에 집착하여 현재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지 못하고 과거 속 ‘행위의 유령’에 붙잡혀서 미래의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대도 그렇지 못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제 우리는 오늘을 백일처럼, 천일처럼 충실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지금 이순간이 생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순간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현재는 과거의 미래이며, 현재는 미래의 과거가 되는 입체적인 시간으로서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다 어우러지게 만드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앞으로 우리는 지나가버린 일들의 ‘행위의 유령’에 사로 잡혀 나 아닌 나로 살면서 어리석은 우매한 행동을 하면서 열정의 시간을 빼앗기며, 다가온 현재에 자신에게 일어 날 수 있는 많은 기회의 순간들을 놓칠 수 없는 것이다. 그 기회의 순간들은 여러 가지 의 옷을 입고 우리에게 소리 없이 조용히 다가오지만 과거에 대한 집착에로의 ‘행위의 유령’은 새 옷으로 갈아입고 새날을 맞이하려는 우리들의 소원을 쉽게 허용하며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아니, 인간 스스로 최면을 걸어 수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 일 것이다.
아주 가까이에서 ‘기회’와 ‘운’과 ‘홍복’이라는 여러 가지 고운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오랜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우리 곁을 바람처럼 스쳐가 버린다. 그러나 막상 뒤늦게 잡으려고 하나 때는 늦어 ‘허상虛想’에 사로잡힌다.
세상의 섭리가 다그러하듯 준비하고, 예비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인간의 꿈은 ‘망상妄想’이 되고 ‘모래성’이 된다.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병이 났을 때 후회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잘 돌보지 않으면 떠나고 나서야 애환이 남고, 부모님이 살아 있을 때 효도 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한이 남듯..., 이러한 모습들 속에서도 사람들의 현재성은 뚜렷하게 강조되고 있다.
현재 건강할 때 몸을 챙기고, 옆에 있을 때 더욱 사랑하고, 곁에 있을 때 봉양하기를 정성으로 하라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말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위하고,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하늘만큼 땅 만큼’ ‘저 하늘의 별도 따다주지’ 하며 내일을 말하며 하늘과 땅에 거짓 맹세를 할 필요가 없다. 지금 이 순간 뜨거운 가슴과 정성의 마음으로 ‘그대를 위하지’ 하는 말이 어쩌면 솔직한 모습인지 모른다.
과거에 얽매여 살만큼 우리 앞에 다가오는 기회의 시간은 우리 곁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는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라”는 말은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항상 깨어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이며, 축복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철장 없는 동굴’ 생활에서 ‘철장 없는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감옥監獄이란 보이는 세상의 감옥이 아니다 ‘내가 누구였는데’ ‘과거에 무엇이었는데’라는 식의 초월하지 못하는, 비우지 못하는 마음속에 내재한 또 하나의 집착에서 ‘나’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내 모습이다.
나는 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 나란 존재는 어떠한 철옹성의 감옥보다 담벼락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현재를 가장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전’이나 ‘그 때 그 시절’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지금’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화 시켜 나가야 한다. 사람의 의식意識은 ‘장신구’가 아니다.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원동력이며 사고思考 적 에너지이다.
그래서 이제라도 우리 모두가 삼차원의 시간대를 달리고 싶다면 그래서 미래의 복된 삶을 원한다면 ‘과거의 미래요, 미래의 과거인 현재’에서 ‘현재現在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 가장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해 봄도 현명한 생각이 아닌가 싶다.
글/하운 김남열(도서출판 여여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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