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책방

이미지
  문학시대 https://peoplehaun.upaper.kr 여여심 https://qazqaz4464.upaper.kr 천수천안 https://daunpeople.upaper.kr 교보문고 https://search.kyobobook.co.kr/search?keyword=%25EC%2597%25AC%25EC%2597%25AC%25EC%258B%25AC&gbCode=TOT&target=total 알라딘 https://www.aladin.co.kr/m/msearch.aspx?SearchWord=%EB%8F%84%EC%84%9C%EC%B6%9C%ED%8C%90+%EC%97%AC%EC%97%AC%EC%8B%AC&SearchTarget=All 예스24 https://m.yes24.com/Search?query=%EB%8F%84%EC%84%9C%EC%B6%9C%ED%8C%90%20%EC%97%AC%EC%97%AC%EC%8B%AC 북큐브 https://www.bookcube.com/book/m/search.asp?site=book&searchStr=%EB%8F%84%EC%84%9C%EC%B6%9C%ED%8C%90+%EC%97%AC%EC%97%AC%EC%8B%AC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search/result/%EB%8F%84%EC%84%9C%EC%B6%9C%ED%8C%90%20%EC%97%AC%EC%97%AC%EC%8B%AC?type=publisher&category=1&toapp=stop 리딩락 https://m.readingrak.com/search/search?word=%EB%8F%84%EC%84%9C%EC%B6%9C%ED%8C%90%20%EC%97%AC%EC%97%AC%EC%8B%AC 북크크 https://bookk.co.kr/search?keyword=%EA%B9%80%EB%82%A8%EC%97%B4&keywords=%EA%B9%80%E

하운 김남열의 "위기 관리 능력이 있는자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자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회적 위기나 국가적 위기나 가정의 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구심점求心點이 되는 것은 가정은 가장이요, 사회나, 국가는 지도자이다. 가장이나 지도자가 중추적이며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 가정은 파탄에 이르고 사회나 국가는 혼란이 가중 된다.
그것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자질을 말한다. 특히, 국가는 그 중추적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도자가 나라라는 커다란 함선을 움직여 가는 선장이 되었을 때는 문제가 심각하다.
지도자의 위기관리능력은 지도자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물론 여기서 핵심적인 본질은 통찰력洞察力’(본질과 직관에 의한 관찰 능력)'판단력判斷力'(건강한 이성 믿음이 근간이 되는 관찰 능력) 이다. 위기상황危機狀況에 대한 지도자의 통찰력과 판단력은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위기상황에서 지도자의 판단력은 그만큼 중요하다. 정부, 기업, 종교, 문화 그리고 사회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의 능력이란 위기관리에서 드러난다. 그 사회의 문화가 건강하면 위기상황에서도 그 사회는 건강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의사결정 과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조직의 위기상황 대처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건강한 조직문화의 근간은 무엇인가. 그것은 '소통'이다. 소통의 문화가 건강하게 발달하지 못하면 지도자의 리더십도 병약하다.
물론 민주사회에서는 그 지도자를 택하여 그 자리에 앉히는 것은 백성이며, 대중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앉히고도 백성과 대중은 착취을 당한다.
그것은 선택된 지도자의 자질 문제도 있지만 선택 하는 자의 자질資質(타고난 좋은 성품에 의한 어떤 분야에 대한 능력) 과 역량力量(헤아리는 능력)의 심각성도 있다.
그렇다면 자질과 역량의 눈을 가리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 본성에 내재하고 있는 욕심慾心(지나치게 채우려는 마음)과 탐심貪心(탐내는 마음)’에 의한 과욕過慾 현상이며, 그것은 의사소통意思疏通의 단절을 가져 온다. , 그 의사소통의 단절이 가져오는 결과는 무엇인가. 욕심과 탐심이 빚어낸 결과는 불 보듯이 뻔하다. 지도자의 곁에서 기생하며 소통을 단절시키는 자들의 부정부패不正腐敗’(정의롭지 못해 썩고 부수어진다)한마디로 일축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굴비처럼 줄줄이 역이어 그들이 제정한 법률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 부정부패를 일삼는 자들을 선택한 자들은 백성百姓(일반 국민을 예스럽게 부르는 말)이며 대중大衆(사회의 대다수를 이루는 사람들)들이다. 백성과 대중의 생각과 의지 및 선택은 불처럼 쉽게 타오르다가 쉽게 꺼지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쉽게 타다가 꺼지는 불과 같은 속성을 가진 자들의 선택이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아니, 그들에게 선택된 지도자들이 얼마나 실력 발휘를 하겠으며, 사회나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이 제대로 발휘 될 수는 있는가. 이리의 발톱을 가지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나라의 지도자와 그에 기생하는 자들에게는 위기관리 능력은 한마디로 엉망이다.
그것은 아직도 IMF(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약자로 국제통화기금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IMF발생원인은 당시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의 외환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외환관리정책의 미숙과 실패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한 과도한 해외단기 차입금, 정부의 잘못된 환율 운용정책, 금융기관의 부실로 인한 대기업들의 부도가 원인이다. 그래서 외화가 바닥나게 되자 우리나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로 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외환위기가 시작되었다.)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무쳐가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언제든지 외환위기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기업과 국가가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나라라는 거대한 유기체적 덩어리가 움직여 가고, 그 가운데 기업은 경제를 움직여 가는 동력원이다.
그 동력원이 부채 덩어리가 되어 있는 경우에 자연히 기업은 부실경영으로 허덕이게 되고 그러한 문제점을 타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로 인해 정부는 대여금융’(부실기업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가 자금 조달을 한다)을 하게 된다. 아니, 우리나라의 정부는 지금도 호구虎口(어수룩하여 이용당하기 쉬움)’ ‘꼬봉(하수인)’노릇을 아주 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려움을 받는 것은 국민이다. 국민에게 부과되는 억지세금’ ‘억지 벌금’ ‘물가 상승등 이 가중된다. 이러한 가운데 외환위기의 시한폭탄은 원자폭탄보다 더한 금융폭격으로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빠지게 했었다.
이런 만큼 위기상황에서의 지도자와 국민의 역할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도자의 위기관리능력이란 어떤 것인가. 먼저 우리들의 의식의 부재집나간 의식의 제자리로의 회귀가 중요하다. 우리가 집을 나가서 제 집을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는 기억상실에 의한 경우가 많다. 우리사회가 그러한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아니 어떨 때에는 물고기의 의식 수준보다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물고기는 강태공의 바늘에 동료가 잡혀 올라가는 것을 보고도 낚시에 입을 문다고 한다. 그래서 의식의 부재상태인 사람을 일러 물고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고기 머리를 사람의 머리와 달리 대가리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물고기가 아니라도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도 많다.
그것은 우리 사회를 조금만 흔들어 놓으면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쉽다는 식으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바람피우는 사람들을 물 만난 제비로 만든 그래서 간통죄마저 폐지시켜 버린 머리에 먹물대신 똥물로 가득 차 있는 지식 기술자들과 지식 기술자들에 의하여 조정 당하는 로봇과 같은 의식의 상태로 수면睡眠(잠자는 상태)상태에 있는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다.
조금만 흔들어 놓으면 그나마 어렵게 섰던 줄도 순식간에 아사리 판이 되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
평소에 조용하게 잘 다니던 길도 막혔다 싶으면 2차선 도로가 4차선 5차선 도로가 순식간에 만들어져 이러한 개판이 없다. 조금만 허점만 보이면 어김 어김없이 새치기를 하니 우리나라만큼 법 만들기가 어려운 나라도 없지만, 우리나라만큼 손바닥 뒤집듯이 법 만들기가 쉬운 나라가 있을까. 남이 내 담 밑에 주차하면 그 땅마저 나의 돈을 주고 산 것처럼 고래고래 눈알을 부릅뜨고 미친놈처럼 날뛰다가 내린 눈이 쌓여서 이웃과 사람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다가 사고가 나더라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백성들인데 과연 이러한 나라에서 지도자의 위기관리 능력이란 얼마만큼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IMF 시절에도 그랬고, IMF 로 인하여 대기업, 은행, 국가 이익이 발생하다 싶은 곳은 외국 자본이 모두 침투하여 주인 노릇 하고 있는데, 아니 외국 금융자본가의 자본 세력에 의하여 반식민지가 되고 있는 대도 일제 36, 미군정 50년 이상 만 생각하며, 지금도 그런데 ....,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자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 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이독경(牛耳讀經소귀에 경 읽는)은 아닐는지....., 이 시점에서 아직도 사회의 혼란은 여전하다.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다.’라는 개인주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더욱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며 수그러들지 않고, ‘우리라는 공생共生共存공존(함께 살고 함께 존재 한다는 생각)의 미덕이 푹 고개 숙인 사회가 되어있다. 이러한 위기의 사회에서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도자는 꼭 필요하며 국민 역시 냉철한 판단과 이성으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목적과 이욕의 배를 채우기 위해 만든 지도자가 아니라, 진정 사회와 국가와 자손만대子孫萬代의 행복을 실현 시켜 줄 수 있는 그러한 지도력과 건강성을 지닌 진정한 지도자를. 그러나 아직도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지도자가 보이지 않음이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니....,
/하운 김남열(평론가)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에세이] 시인 김남열 / 사랑은

시인 김남열 / 그대의 두 손

시인 김남열 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