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열 수필"누워서 떡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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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떡 먹기
하운 김남열
“누워서 음식을 먹으면 채한다. 반드시 앉아서 먹어야 몸에 흡수가 되어 살이 되고 뼈가 된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빠른 변화 속에 사람들의 사고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마추어 동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양적으로 나아갔다고 하면 질적인 면이 뒷받침을 못하고, 질적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면 양적으로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양과 질의 조화에 의하여 발전한다.
세상은 양과 질의 효율성을 중요시 한다.
그 효율성이 떨어지면 공장에서는 생산성이 저하하고 사람에게 있어서는 능력과 자질을 문제 삼는다. 자본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자질은 인간 스스로가 생존하기 위한 힘이다.
그 힘이 상실되면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에 자질과 능력의 검증을 받아 마땅히 부여된 자리에 앉게 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생리이다.
그 자본주의의 명확한 이해 없이는 언제나 그는 사회에서의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낙오자가 되면 가정이나 사회에서나 배척된다. 그러기에 스스로 양적 질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며, 학습하며 노력한다.
그리고 노력하는 개개인이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사회만이 희망이 있다.
양적으로 부족하고, 질적으로 부족하지만 그 부족한 것을 ‘순수한 노력’으로 성취시켜 나가려는 생각 그것은 참된 생각이다.
그 부족함에 대해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어떤 일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하려는 것” 보다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낫기 때문이다.
- 김남열 속담 수필집 “민심과 천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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