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의 다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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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하운 김남열
1.
백팔참회 매일매일
기도하듯 묵상함은
하심下心하기 위함이듯
감사인사
쉼 없이 누구에게 행함도
하심下心하기 위함이며
화려함이 깊어지면
겸손의 마음 깊어져
하심의 마음도 깊어지니
영화로움이 넘쳐나
교만의 마음 생겨나면
이기의 마음도 따라 생겨나니
하루바삐 평화로움 원한다면
하루빨리 사랑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당신의 친절에 감사 합니다
열 번이고 백번이고
하심의 마음의 풍토가 될 때
폭죽 터지듯 다알리아가 ‘확’ 피듯
가정도, 사회도, 시끄러움 없는
진정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진정한 조용한 해동海東의 나라
구름 낀 하늘과 땅이
맑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으리니
2.
사람들에게 회자膾炙되어
다알려지며 피어야 우아한 꽃
사람들에게 회자膾炙되어
다알려지며 피어야 화려한 꽃
하심下心하는 마음이 아쉽다
하심下心하는 행동이 아쉽다
하심下心하는 마음이 깊어져
사람들에게 다알려져 피면
더욱 아름답게 피었다
더욱 곱게 질것을
하심下心하는 마음이 넓어져
사람들에게 다알려져 피면
더욱 영화롭게 피었다
더욱 고상하게 질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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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정말로 인간다운 사람이 생각나는 시절 교 사는 있지만 스승은 없고,학생은 있다지만 제자가 없다는 얘기가 사실로 통용되어 가는 사회. 학교에서 스승이 제자에게 회초리를 들었다고, 폭행했다며 학부모가 스승을 고발하는 지금의 교단의 모습.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 “스승은 곧 부모와 같은 소중한 존재이다”.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스승에게 매를 맞으면, 처벌이 아닌 훈육이며 집에 와서 부모에게 말하면 오히려 부모님에게 야단을 맞았던 시대가 엊그제 같다. 들녘에 가을빛이 출렁이고, 산 빛 단풍이 짙게 물들어오면, 삼삼오오 줄지어 자신을 즐기기 위한 여행길 떠나는 사람들은 많지만, 겨울철 하늘을 나는 날짐승인 가치를 위해 까치밥으로 감 두서너 개 정도는 남겨 두던 시골의 포근한 인심과 들판에서 일을 하다가, 세참을 먹으면서도 기어다니는 개미, 들쥐 등 미물들을 위하여 그곳이 산이었든지, 들이었든지 고수레로 던져주던 음식에 대한 온정들. 길가 초가지붕 처마를 길게 만들어서, 지나가는 과객이나, 나그네들이 비나 눈이나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했던 옛 선인들의 아름다운 깊은 여유로움의 인정들은 이제는 간데온데없이 찾아 볼 수가 없는 뒤안길이 되었다. 인간은 정지하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되어가는 존재이다. 퇴보는 변질이며, 성숙은 발전이기에 인간의 건강성은 성숙에 있다. 남의 아픔을 짋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남의 아픔도 나의 아픔으로 여기며, 동병상연의 정도 느끼고, 배려하고 봉사하며 나아가는 인간이 성숙해 가는 존재라고 말한다면, 수행하는 생활이, 성자, 스님, 수행자가 따로 없다. 세상살이에서도 마장이 끼게 됨을 볼 때, 이 마장은 인간 성숙의 시금석이지만,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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